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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충격과 분노로) 애비! 아네요. 아닙니다. 닭피였어요...... 난 저 애에게 닭피를 주었어요. 아네요 아네요 목사님 전 악마와 아무거래도 하지 않아요! 전 우리 베티를 사랑해요! 네가 나한테 부탁했잖아! 저애가 나보고 부적을 만들어 달랬습니다. 그게 무슨 말이야 애비? 목사님 전 절대로……. 제겐 그럴 힘이 없어요. 목사님 전 악마와 한 패가 아니에요!
(공포에 질려 쓰러지듯이 무릎을 끓는다.) 안돼요! 안돼요 티튜바를 죽여선 안돼요 전 이렇게 말했어요. 목사님을 위해선 일하고 싶지 않다고요 패리스씨 (앞으로 닥쳐올 일이 무서워서) 목사님 누군가 다른 사람이 이 애들을 홀리고 있어요. 모르겠어요. 목사님 악마한테는 수많은 마귀들이 있으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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